Love Death + Robots, 러브 데스 로봇
SF에 처도른 사람이라면 모두 본 넷플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 데스 로봇 시즌2 나왔음
시즌 1 공식 트레일러
시즌 2 공식 트레일러
+) 즌3 나왔다~!!! 기다렸다구~!
시즌 3 공식 트레일러
즌 1은 내가 기억나는 에피 위주로만 적을 거임....
season1
<무적의 소니 · 세대의 로봇 · 지마 블루 · 행운의 13 · 구원의 손 · 아이스 에이지 · 해저의 밤 · 목격자>
1. 무적의 소니
sonnie's edge
아 진짜 말해 뭐해. 솔직히 럽데스로봇 흥행 무적의 소니가 반은 지분있다고 봄.
기깔나는 인외와 기깔나는 캐디의 즨공.
이 거지같은 주인공 성별 쏠림에서 몇없는 여성즨공이고 카니보어 (2번째 사진) 역시 당근 빳다 her 입니다.^^
꼭 보세요.... 인외 사랑하는 사람 다 달려가.
시리즈 자체가 19금이라서 피 나옵니다. 징그러울수도 있음 ㅇㅇ
2. 세대의 로봇
three robots
로봇나옴 소리질러~~~~~~~~~~~~~~~~~~배경은 세상이 망하고 인간이 사라진 곳에서 로봇 세대가 관광하러 온거임. 정말 귀엽고 재밌다. 음 로봇 짱~!
"say terabyte"
3. 지마 블루
zima blue
이건 진짜 영상미와 분위기...장난없음...일단 보세요.... 로봇은...짱이다.....
4. 행운의 13
lucky 13
ㅇㄴ 나 이런거 너무 좋아 진짜....그 전까지는 번호도 그렇고 임무를 나가서 사람은 다 죽고 비행기만 돌아와서 조롱의 의미로 행운의 13번 이었는데 주인공을 만나고서부터 정말 행운의 13이 된 비행기....그리고 비겁하지 않고 책임감있으며 그 누구보다 그 비행기를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파일럿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꼭 봐 진짜....
제일 좋은게 뭔지 아십니까... 다른 파일럿들은 공격받으니까 아군 버리고 냅다 도망가려다가 격추되는데 다른 수송기를 탔던 대원까지 끝까지 기다려서 탈출한 주인공과 그걸 지켜보던 13- 0231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의 간택받은 거지.......그츼.... 짱...아 짱.... 거기다 주요인물이 즨공 흑인 여성과 종종 얼굴 자주비추는 캐가 동양인 남성이라 더 좋았던 .... 마냥 다 백남백남백남이 아니란것...그것이 좋았던....
13- 02313 은 살아있습니다....
5. 구원의 손
helping hand
그래비티가 생각났던.....재밌다....정말 느리고 긴장감이 장난아님.......보면서 와...와,..아악.....이라면서 봄
6. 아이스 에이지
ice age
레딧 괴담같고 신기하고 재밌었다.......오래된 냉장고안에서 빙하시대가 시작됐다....
7. 해저의 밤
fish night
초반 내용은 살짝 드르렁. 이것도 레딧 괴담 스타일
8. 목격자
the whitness
사실 얘가 무적의 소니 다음으로 홍보용으로 노출이 많이 됐는데....사이버펑크와 일본식 그런걸 참...좋아하는거 같음....걍,,....그리고...별로임,,,,,내용 자체만 플롯으로 뚝 떼놓고 보면 ㄱㅊ은데 캐릭터를 에바로 다룸.....정말 여성혐오적이네용...
아 시즌 1 정리하고 보니까 그래도 1은 에피 수 자체가 많기도 했고 괜찮게 본 것도 많네....2는 아작났는데....
물론 1도 제가 말 안한거 너무 여성혐오적이고 백남 시점이라 구린거 많아서.....
여튼 그래도 즌 1은 이름 값을 한 게, 로봇이 많이 나오고 그만큼 로봇을 사랑할 수 있는....사랑하고 있단 거임...그개 작품으로 보여.....
season2
<집 안에서 생긴 일 · 얼음 · 자동 고객 서비스 · 생존의 공간 · 거인의 죽음 · 풀숲 · 황야의 스노 · 팝 스쿼드>
즌2는 에피소드가 8개 밖에 없기도 해서 전부 다 적음
1. 집 안에서 생긴 일
all through the house
제일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시작도 그렇고 이름도 이래서 나홀로 집에 생각나네~ 하면서 보다가 아차차함....이건...러브 데스 로봇이었다.... 짱 귀여움 꼭 보세요.
"good"
2. 얼음
ice
지마블루 제작진이랑 같은 제작진인가..? 영상...미쳤어요.....우... 짱...
형제애 찐허게 느끼고 사실 약간 한조랑 겐지 생각났음......히히
3. 자동 고객 서비스
automated customer service
8개 에피소드 정말 주인공 성비 극악인디, 그 중 여성 즨공. 근데 사실 난 러브 데스 로봇 보면서 기대하는게 로봇을 결국 사랑하게 된다는 건데 이번 에피소드는 자동 고객 서비스나 밑에 생존의 공간이라 전체적으로 로봇을 다룬 에피는 로봇을 배척해..... 약간 그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려 들것이다...로봇과 대항하라 같은 늬앙스. 강아지 안죽어요 걱정마세요.
4. 생존의 공간
life hutch
위에서 말한 거 처럼 로봇에게 공격받는....근데 쫌 무섭긴 했는데 드는 생각....눈...미리 감고있었으면 좀 덜 고통스럽지 않았을까...했음...갠적으로 전 저런 상황이면 저렇게까지 살아남진 못한 거 같음....빠르게 인생 포기하겠습니다.
손 날리는 거 생각하니까 시즌1에 구원의 손 생각나네....
5. 거인의 죽음
the drowned giant
보자마자 와 이거 걸리버 여행기 아녀 함. 소인시점 영상으로 보는 40대 백인 문학남의 수기같음. 거인 시체가 점점 사라지는 과정 보여주는거 흥미로움. 얘도 좀 레딧 풍
6. 풀숲
the tall grass
이거 완전 레딧 괴담. 초반 부 소감 : 제발 하지말라면 하지 마앆!!!!
7. 황야의 스노
snow in the desert
구림. 구림. 구림.... 다시 한번 말함. 좆구림. 아니다 정정 고환구림
초반에는 사막에 뭐 고물떼기 와르르 있고 복면 쓰고 그래서 이거 완전 서다워즈 아냐....완전 레이 생각난다....스캐빈저... 이러고 봤는데 내용 진짜 정보값도 뭣도 1도 없음... 주인공 이름이 알비노라서 스노인디 특이체질이라 불사임.
그래서 그 특이체질을 노리는 놈들이 주인공 고환에 현상금을 걸었음. (?) 근데 갑자기 젊은 여캐가 접근함. 다짜고짜 같이 텐트치고 섹텐 흐름... 집으로 데려가서 스섹함.
스노 위험에 처함 > 여캐가 구해줌 > 알고보니 여캐가 개조인간 > 찐사랑에 빠짐 (?)
정말 걍 ??????? 글고 담배빠는 모션은 기깔나게 빠는데 뭐 먹는 모션 존나 대충함.....우......햡챰햡챰임
약간 즌1에 독수리 자리 너머 (굳이 섹스신에 과하게 치중된 점이) 랑 비슷한 결인데 그래도 그건 내용이라도 있었지...이건 내용도 없다!
8. 팝 스쿼드
pop squad
구림. 보다가 기분 나빠서 끄고 나중에 다시 끝까지 봄. 묘하게 사람 야마돌게 만들어놨음, 개 짜증나..... 아 구려.
세계관은 불로불사, 그러니 회춘할 수 있는 약을 주기적으로 맞으며 영생 할 수 있는 대신 아이를 가지면 안되는 배경같음. 당연함. 인구 수 감당 안될게 뻔하니까...여튼 그런 곳에서 회춘하는 걸 포기하고 몰래 아이를 낳아 기르는 사람을 엄청 낮잡아 보고 진짜 걍 브리더라고 부르며 가축 취급함.
즨공은 그런 사람들을 잡아넣는 경찰인데 일단 이상한 점 : 왜 불법으로 애를 낳아 기른 사람은 이송행인데, 태어나고 길러진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들은 무조건 즉결처형이지? 굳이? 걍 주인공 감정선을 위해 정말 굳이 존재하는 설정같음. 계속 자기 손으로 죽인 순진한 애기얼굴에 시달리게 함. 진짜 굳이... 그러고 자기 연인 말에 존나 예민하게 반응함. 어쩌라고 말도 안하면서.... 그런 일 하면서 상담도 안받는 네가 더 이상함.
그러더니 어떤 젊은 여자가 애기 장난감을 사가는 걸 봄. 그래서 수상해서 주인공은 따라가고 거기서 애기를 키우는 걸 봄. 왜 낳냐고 물어봄. 그 여자는 애기 낳고 자기 세상이 달라졌다고 함. 주인공이 애기 보면서 막 웃고 있음. 그러고 그 집에 나오자 동료 경찰이 서있음. 안에 애기있는 걸 알아서 동료가 주인공 쏘려하자 주인공이 더 빨리 동료를 죽임.... 그러고 끝남.
기분 나빴던 지점 : 주인공이 환멸나하는 사회상에 대표격을 본인 연인 (작 중 스테레오 타입 동양인 여성) 과 동료경찰 (작 중 여캐) 에게 주고 아이의 잉태와 모성애 등등의 대표격을 젊은 여캐 (작 중 전형적인 금발 백인 여성) 한테 줌. 환멸나면 세상을 바꾸려고 하든가.....진짜 우짤래빔임...그리고 이런 말도 안되는 세계관이 정말 그 "성녀" 와 같은 캐릭터를 위해 구성되고 거기에 감동하는 늙은 백인남캐라 더 짜증남.
물론 임신과 육아가 나쁜거란 소리가 아님. 내가 야마도는 지점은 언제나 남자 시선으로 육아와 임신을 아름다운거로만 포장하는게 빡친다는 거임.... 모든 임신과 출산은 우울증을 동반하고 (사람마다 정도는 다름) 임신 자체는 온 몸이 망가지는 기간이기도 함. 그런데 그런 걸 다룬 적이 있긴 하냐? 없음. 낳지도 않는 놈들이 아이는 숭고한거다 지랄떠는 거임. ㅅㅂ....구려요 보지마셈. 이 에피
이렇게 끝.... 즌2엔 로봇은 홀대받고 인외만 각광받은 거 같음...... 황야의 스노랑 팝 스쿼드만 보지마셈. 구림.
season3
< 세대의 로봇 : 출구전략 · 어긋난 항해 · 강렬한 기계의 진동을 · 나이트 오브 미니데드 ·
킬팀킬 · 스웜 · 메이슨의 쥐 · 아치형 홀에 파묻힌 무언가 · 히바로 >
1. 세대의 로봇 : 출구전략
Three Robot : Rxit Strategies
제가 제일 좋아하던 세대의 로봇...3부에도 에피소드 또 해줄줄이야....그치만 이 셋 캐디가 너무 좋다고... 말하고자하는 바는 1부에서랑 맥락이 같지만 빈부격차가 가져온 자멸도 잘 보여줘서 좋았음....마지막장면까지.... 계속 아포칼립스 투어해주고 다녔으면 좋겠다....인간을 메워야만
2. 어긋난 항해
Bad Travelling
번역된 제목이 더 맘에 든다...직설적이지않아서 이 에피소드 주인공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함...개인적으로 이건 스포없이 봤으면 좋겠다...물론 예상가능한 결말이긴했지만 이 크툴루신화같은 분위기가 그렇구나......느껴지는거임....뭔말인지 아실거에요. 보고나시면 아실거에요....이런 뚝심 정말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실 주인공이 여성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에 상종할만큼 총이 존재가 중요한 비실해보이는 겉모습이라 일단 고개끄덕여줌....
3. 강렬한 기계의 진동을
The Very Pulse of the Machine
마사 키블슨...나 이거 본 뒤로 마사...키블슨...하고 읊조리고 다니고 있음. 입에 너무 착 붙음..... 뭔가 좀...이오의 낭만적인 어휘와 구절, 시구 선택에 걍 좀 반한거 같음.....이번 부에서 가장 기계친화적인가...? 라고 물으면 이오가 마사를 죽인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게 만드는. 물론 영원히 데이터가 된거같기도하지만.... 중간 중간 죽음의 공포에 계속해서 마약을 투약하면서 정말 이오와 소통하는건지, 미쳐가는건지 모르게 헷갈리도록 한 연출이 너무 좋았음....
4. 나이트 오브 미니데드
Night of the Mini Dead
이 시리즈에서 가장 쓸데없지않은 섹스신이 등장합니다. 이렇게 필요한 섹스신은 오랜만이라 좀 웃겼습니다. 미니어처처럼 빠르고 작고 하찮게 보이는 좀비등장~지구멸망까지의 장면이 빠르고 하찮다...정말 맘에 들어요. 그런데 펭귄장면은 빼주면 좋겠다....인간만 죽여라
5. 킬 팀 킬
Kill Team Kil
매우 마초적인 전개, 연출 그리고 캐릭터들. 3부도 1부에 비하면 좀 전체적으로 기계배척파긴한데, 애초에 로봇이 나오는 에피가 적어서 그렇다하기에도 애매하긴하다. 심지어 여기는 적대적인 로봇 하나, 애정을 가지는 로봇 하나가 같이 나와서....뭐 걍 우당탕탕 마초맨 일지~! 피가 좀 난무하긴하는데 투디라서 그닥 불쾌감은 없음. 그런데 시작부터 화면에 오줌을 갈기는 건 좀 불쾌합니다.
6. 스웜
Swarm
시작은 스타트렉같이 시작해놓고 공공장소에서 보던 내게 배신감을 안겨준 에피소드. 쓸데없는 섹스신이 등장하는 3부의 유일한 화. 좀 시즌을 거치면서 나름 체에 걸러지듯이 괜찮아지나 싶지만 꼭 하나씩은 있구만. 여튼 사실 나만 마지막에 스웜 두노ㅣ친구가 하는 말 제대로 이해못했나....2번 봤는데 걍 이거겠거니 생각하는 중....그래도 차라리 죽일거면 남자를 죽이고 여자를 협박해서 느그종을 번식시키겠다고 해야맞지않냐고? 왜 남자를 머리멀쩡하게둬요? 걔 때문에 이꼴났는데~!!!! 박사님은 15년만에 같은 종 봤으니까 좀 웟싀 그간의 쌓인 욕정때문에 그럴수도 잇지 괜히 정감가고 어?
하여튼 끝맺음을 좀 덜 애매하게 해줬으면 좋았을거 같았음
7. 메이슨의 쥐
Mason's Rats
사실 이건 시작이 너무 나 혼자 웃겨서 그냥 흠 됐었음. 사람들 진짜 GMO무서워해???? 진심으로? 이거 놀릴려고 만든게 아니라???? 이미 지금 먹고있는 식재료의 80퍼는 유전자조작된걸텐데도???? 이런 생각만해서. 사실 내용은 좀 기만적인가 아니면 감동적인가 사이임... 그리고 잔인해요....쥐가,...쥐가 너무 잔인하게 죽음... 3부가 유독 다른 부에 비해서 잔인하다고 느꼈는데 그게 이 에피소드랑 밑에 에피소드때문인듯.....여튼 쥐들의 혁명 성공을 축하합니다. 공생하십시오.
8. 아치형 홀에 파묻힌 무언가
In Vaulted Halls Entombed
아 넘...넘 잔인해요. 이렇게까지 적나라하게 사람 죽는걸 보여줘도 되냐...? 이건 걍 좀 공포감 뭐시기 그런걸 넘어서 불쾌함....굳이 씨지로 이걸 하나하나 빚었다고 생각하니까...내가 고어를 깊게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잘보고 찾아서 볼 때도 있었는데, 걍 내 비위가 약해진거냐...? 대놓고 크툴루입니다. 그런데 앞에 넘 비위상하는 고어에 치중해서 사실 크툴루는 엄청 짧게 나오고 그닥 위압감 느껴지지도 않음....ㅇㅇ....차라리 크툴루한테 홀려서 둘이서 싸우는걸 보여주고 크툴루를 더 많이 보여줬어야
9. 히바로
Jibaro
놀랍게도 제일 유명해진 짤들에 비해 이야기는 무섭지않습니다. 이 친구는 세이렌이니까요...그리고 배경이 푸에르토리코 강에 사는 세이렌과 귀가 들리지않는 기사라는 점이 너무 좋았음. 애기때부터 세이렌의 대한 이야기나 캐릭터들은 많이 봤는데 연출이 너무 인상적임....잔인하지도 않고 내 친구는 옆에서 이거보다가 너무 슬퍼....이럼.
jíbaro라는 용어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일반적으로 이 나라의 산속의 소박한 시골 지역에 사는 농민 을 지칭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용어는 인도의 타이노 문화에서 유래했으며 "산에서 온 사람들"을 의미하며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이 채택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봄. 세이렌도 우리가 아는 인어에 가까운걸까....그냥 그런 생각도하면서 봄. 물이 슬퍼해주고, 피를 마시면 그렇게 됐단게....아 그리고 정말 무용같은 동작들이 너무 진짜 이 분위기에 절정을 줬다고도 생각해요....대사가 없어서 영상과 소리로 줄 수 있는 비언어적인 표현을 꽉채워 보여주기위해 춤도 넣은거 같아서 좋았음....
3부 총평은 전체적으로 좋았음!!!ㅇㅇㅇㅇ 확실히 점점 체에 걸러지는 느낌. 대신 몇몇개가 과하게 잔인하지않나 싶습니당...물론 이거 19금이긴하지만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