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by Sitters Club, 베이비시터 클럽
넷플에 계속 베이비시터 클럽이 추천 뜨고 예상평이 좋길래,,,봤다.
생각보다 더 어렸던 주인공들의 나이,,,,7학년...? 맙소사....딩초잔아
나는 어린이들에게 약ㅎㅏ다. 다음 시즌 캔슬하기만 해봐,,, 일단 다들 함 봐줬으면 좋겠으니 예고편부터.
3월에 공개된 드라마라 시즌 2 나온다고 해도 한참 멀었지만 ㅠㅠ
크리스티의 주도로 원래 친한 친구였다가 요새는 서운해진 친구 클로디아와 가까워지기위해 시작한 클럽..ㅠㅠ
그런데 이유야 사실 돈을 벌자! 글고 친구와 다시 친해지자!로 시작한 클럽이지만 그 모든 과정과 성장이 너무 따뜻하고 멋진 친구들임.... 그리고 캐릭터들이 다 너무 하나하나 에피소드가 있고 그로 성장을 한다는 점이 제일 좋았음.
크리스티, 클로디아, 스테이시, 메리 앤, 돈........아니 모든 캐릭터가 정말,,,다 다르도 다르기에 그 모습들은 다 보여주고 납득시켜주는게 제일 멋있다. 나는,,,정말 이런 성장 우정물에 약하단 말이야,,,,,
성장물의 가장 좋은 점은 처음부터 완벽하지않다는점....보다보면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 저렇게 무대포여도 괜찮나?!!! 이럴 때도 있고 답답할 수도 있음. 하지만 그건 당연하다는걸 끝까지 보고나니 여실히 느낄 수 잇는 드라마....
가벼운 시트콤을 볼대로 다봐서 와 드라마 먹을 수가 없는데,,, 싶다면 한번 잡솨보세요.
정말 햇살같음....
내용이 정말 좋다고 생각헸는데 책이 원작이더라. 원작 번역본은 없나....있을 거 같은데
전화를 다보고 제일 좋아하는 캐는 크리스티....(왼쪽은 돈, 이 에피소드도 정말 좋아함,,,,)
그런데 사실 나 아직까지 미국 하이틴물에서 페미니스트라 캐릭터가 직간접적으로 말하는 캐릭터중에 비백인을 은근 많이 못본거 같음,,,주된 에피소드도 크리스티이이도 해서 과몰입안하면서 볼 수 가 없음. 본인 입으로 자기는 bossy 해서 권력안잡고 못배기는 전형적인 알파타입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bossy란 말 별로 안좋아하지만,,,,보스면 보스인거지 보시는 뭐냐 미국놈들아~~~ 하여튼 저런 타입의 캐를 싫어한다는데 아님. 너무 좋아요. 왜냐면 한국에는 아예 보시한 여캐도 없다. 다 그런거 남캐가 가져간다. 특이 아동성장물? 내가 2n년 간 아동만화를 보는데 한양에서 김서방찾는 수준임....있어도 분량이 콩나듯이 있고...하.... 하여튼 심지어 마리 앤이 털어준 설정으로 크리스티의 파숑 지향점은 놈코어룩~~~~~~크리스티 어머니도 너는 네가 의존적이지않고 독립적으로 자라면 좋겠다고...ㅠㅠㅠ (그치만 크리스티 모녀와 남매들에 관한건 할말이,,,많다.....그건 나도 서운할만 했다....나같아도...울만하다.)
언제나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황소고집이지만 주관이 있어 멋지고 함께 커가면서 이 지점이 한풀 꺾인감이 있다는게 날 미치게함. 왐마야
1화를 봤을 때는 클로디아를 제일 좋아했었는데, 전형적인 동아시아 캐릭터가 아니어서 제일 좋았음...예술과 패션을 사랑하고 멋쟁이면서, 인싸 부류에 가고자하는 열망이 있는 깜찍이 캐릭터....이미 쿨~한 캐릭터....그리고 애기들이라 결국 떳떳해진다는게 너무 귀여웠ㅇ,ㅁ....
그리고 나는 클로디아랑 클로디아 언니..아 언니 진짜 대박 너드,,진짜 나올 때 소리질렀잖슴. 근디 첨엔 당연히 클로디아 설정이 중국계 미국인일거라 생각했는데 일본계였었다....!
(인구수를 생각해서 한국인은 아닌거 같고....중국인가...? 햇엇음)
사실 클로디아 에피소드를 여러모로 말이 많은 에피가 하나있다....난 볼때는 별 생각없이 그랬구나....하면서 눈물 줄줄 흘리며 봤는데,,,,,뭔가 일본 피해자 코스프레같이 느껴지는건 우리가 한국인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드라마에서 말하던건 전반적으로 미국에서 시행한 일본인 수용소 문제고, 여긴에 잘못 잡힌 이미 미국인인 사람들이어서, 미국의 실수를 말하고 싶었던가 좋게 생각함. 일본계지 일본인은 아니었고,,,
하지만 조금 더 생각돌리다가 한국인 자아가 근데 미국은 그거 사과도 하고 역사도 바로잡으려고 교육과정에도 언급이 꼭 들어가는데 일본은 일제강점기 시절을(위에 사례보다 더 잔인하고 끔찍한 사건) 왜곡하지...까지 가니까 빡이 치긴함.... 근데 다르게 생각해서 일본계라서 이런일을 겪은 미국인이라면, 한국계라는 이유로, 중국계라는 이유로 당하는 거기까지도 갈 수 있어서 내가 한국이이라 빡치는구나로 받아들임,,,, 차암 일본하고 골짜기가 깊어서리...^^ 뭐 클로디아는 잘못없음.
스테이시,,, 사실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제일 기시감을 느낀 부분이 있는 캐..아니 물론 캐릭터의 성장과 친구들과의 유대가 좋지만 작중 모든 캐릭터는 7학년이고 정말 어리단 말이지? 스테이시는 뉴욕에서 이사온 도시 멋쟁이 캐릭터인데 이것때문에 나이에 비해 과하게 성숙한 옷을 입는다는 느낌이 들긴함. 뭐 부모의 영향이 큰 캐릭터라 그렇다고 생각이 들긴한데....아닌가 내가 너무 이 나이를 어리게 보는건가. 꼰대인가? 이런 생각도 들긴함....그래서 메리 앤 에피소드에서 갑자기 바뀌는 분위기가 어음엄엠 미국이군아.....하긴했음. 하긴 여기 나오는 고딩 캐릭터는 거의 뭐 성인느낌이었음.
유교 한녀한테는 그저..음...미국 드라마였지^^ 하고 다시 되새김질 하게 되는 그런게 있었다는 뜻....
글고 여기 클럽원중 제일 우리가 잘 아는 타입인,,,,,남자가 참 좋은 ㄹㅇ 헤녀타입 ㅋㅋㅋ큐ㅠㅠㅠㅠ아니 미워할 수 없는데 그냥 마냥 웃지요,,,그치,,,,잘안다. 다들 친구중에 한명은 꼭 있지. 하지만 그게 개그캐 요소가 되서 좋았습니다. 메리 앤이랑 함께 한 에피를 보세요.
메리 앤~~~~~~~~~~~~~~~~~~ 난...메리 앤 아빠 얼굴보자마자 터졌음....저 배우가 여기서 또 왜 나와...?ㅋㅋ큐ㅠㅠ
메리 앤 솔직히 크리스티의 찐친이라고 생각함,,,처음에는 자기 주장도 잘못하고 소심하고 엄격한 아빠에게 잡혀사는 친구로 등장하는데, 크리스티한테 따끔하게 말해주는거나, 무스헤드 에피소드나ㅠㅠㅠ정말,,,,,,정말ㄹ,,,,,,역시 제일 멋진 사람은 먼저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들 하잖아요?
일없어서 회사에서 쓰다가 이제 이것ㄱ도 지치기 시작함. 후 하여튼 보시란겁니다.
무스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