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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위터도 하고 얼떨결에 친구따라간 여초 커뮤도 하고있는데, 트위터에서는 그래도 한번도 이런 적이 없는데 (워낙 쌉소리하면 블락에 익숙해진 구조) , 여초 커뮤 특성상 일단 여기 대부분은 여자라는데서 내가 가진 기대가 있었나봄... 그래도 의견 자체는 비슷할거라는 그런 막연한 기대감....사람은 다 다르고 나랑 일치하는 사람 찾는게 더 어려울텐데....

혼자 기대했다가 내 손에 뺨맞은거나 다름없어서 사실 내 잘못이긴함... 그냥 그 뺨이 존나 아파서 글치.....

노키즈존이 무슨 혐오인걸 따질게 아닌데, 노키즈존이 누구 책임인질 따지는게 아니라 그냥 머리가 아프고 감정소모하지말자고 치워놓을 문제가 아닌데. 사람이 사람을 향한 노골적인 하대와 악의를 저런 걸 먼저 따져야만 고려해볼 수 있단게 그냥 너무 속상했음.  이런 내 말이 타인의 의견을 너무 후려치는 '의견' 이었고. 그래 후려치든 아니든 뭐가 중요하냐. 우리가 누군갈 혐오해선 안된다고 말하는게 의견이 될 수 있다는 지점에서 그냥 지금 사회에서 인권의식이든 도덕성이든 가면 갈 수록 최저점을 찍고있는 건 맞음. 당장 지금 10대 사이는 어디 아파트에 산다고 왕따를 시키거나 차별하고 있고. 소득수준으로 사람 사이에 계급이 있다고 생각하고 (암만 다 미쳐가는 자본주의사회라지만 도가 넘어가고있음) 

 

아 모르겠다. 결론은 노키즈존 찬성하는 사람이랑 상종 못함. 그정도로 무례하고 교양도 없고 생각도 없고 고민도 안해보고 중립좋아하고 남 미워하기 바쁘고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고 부끄러운지도, 숨길 생각도 없는거 딱 질색임. 나 구구절절 글 적고도 그거 논란글로 글삭당함. 걍 야마도니까 불만있으면 나랑 면대면으로 붙어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