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본적으로....동성은 호감도 100을 가져가고 그 외는 어쩌라고 -100 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친구 옆집에 뭐만 하면 벽 존나~~~쿵쿵 치면서 지랄하던 사람이 (대낮 2시에 좀 떠들었다고) 아예 벨 누르고 찾아온거임......친구는 안그래도 노이로제 걸릴 것 같은데 ㅅㅂ!!! 이러면서 혈압이 올라있고 저도 일단 성별을 모르니까 제가 거기서 제일 등치가 컸고 3자가 보기에 남녀구분 못하는경우가 많아서 제가 나감. 그랬는데 ㄹㅇ 뭔 문을 열었는데 눈앞에 뭐가 없는거에요. 엥? 하니까 무슨 제 가슴께에 오는 키의 쟈그신 레이디신거임.......................너무...너무 당황해서 약간 전의를 잃고.................ㅇ ㅔ...네? 이러니까 뭐 자기가 어쩌구 저쩌구 이래서 소리 어쩌구 저쩌구(진짜 뭐라했는지 하나도 기억안남) 하는데 걍 멍청하게 앗 네..? 넹/..ㄴ ㅔ....이러고 문 닫음. 친구가 그러고 보내면 어떡해!!!!!!!!!! 싸워준다메!!!!!!!!!!! 했는데 ㄹㅇ 너무 작아서 그냥 전투의지를 잃음....존나 어이없죠.
그냥 그 당황스러움을 표현할 만한게...어어...너무...걍 작은 레이디가 서계셔서...그 분한테...뭐라하기에는 좀....ㅇㅣ라는 뭔 개소리하는 쌍디같은 대사나 치게되는거임.
하여튼 그렇게 전 엥간하면 저와 동성이신분한테는 아무것도 아닌 남과 남 사이에서 이미 호감도는 높음.....물론 이걸 마이너스까지 깎아먹는 사람도 존재합니다만 아무래도 기준이 관대하죵. 그러고 이걸 쓰는 이유는 -100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 쓰기위해서입니다...지금도 이 시발롬이 실시간으로 마이너스 되고있다. 중얼거리지마 개시발....
저는 그래도 저보다 어리고 뭐...상대적으로 사람이 이목구비가 정신을 차리고 있다 싶으면 -100 에서 +10 정도는 회복시켜주거든요? 물론 어린이는 모두 +100이지만 하여튼 그래서 이번에 일하러 인턴학생 친구가 오 그냥 뭐 멀끔해요~ 여서 저과정을 거쳤거든요? 그런데 이 학생 ㅅㅂ.......맨날 지각하고 맨날 뭐 잘못해서 내가 뒷처리하고 내가 나 퇴근한뒤로는 연락하지말고 걍 쪽지 적어서 책상위에 올려놓으라고 했더니 ㅅㅂ 저녁 10시에 카톡해서 지 이거 잘못했다고 바꿔달라고 하고 아오 개새끼가 내가 연락하지말랬지. 그러고 내 뒷자리에 앉아서 맨날 존나 공부한답시고 개 중얼거리고 뭘 그렇게 핸드폰으로 쳐보는지 피식피식처웃고 담배핀다고 사라지고 시바...............................죽일까...............................
지금도 뭐 쩝쩝거리는건지 중얼거리는지 알 수 없을정도로 뭘 존나 웅얼거려. 아 개짱나,,,,,,
아 그리고 저의 성별 구분 잘 안가는 점은 객관적인 판단인데요....왜냐면........잘 알아보는 사람은 잘 알아보는데 걍 짧게 한마디 목소리 들었는데도 구분 못하는 사람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배달 받고 감삼다~ 하고 다시 전화오길래 뭐지했는데 자기가 뭐 하다가 저희 골목길이 끝에 나가는길이 있는줄알고 들어오는 사람이 많ㄴ은데 그 배달원분이 초행인데 끝까지 들어갓나봄....그런데 개큰 오토바이고 끝으로 갈 수록 골목이 좁아져서 타고 방향을 돌릴 수가없고 주차된 차들도 있어서 아까 음식 받아간 남자분 혹시 있으면 도와달라고 전화주신거임..............(내가 받아옴)
그래서...전...데용? 하고 나가서 도와주고옴 ㅆ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경험 다수.....................................................남성성이란 뭐인거냐? 그냥 머리털만 짧으면 된는거냐?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