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뜬금없는데 엄청 손이........................................그 뭐라해야하지................미디어에서 특히 그 약간 남자은교 모드의 손을 지닌 남자분을 봐서 당황스럽고 신기했음....................................................................................................................
나 살면서...그런...뭔가.......BL적 수에 가까운 손을 실물로 본 건 처음이라................
버스에서 내리려고 문쪽에 서있는데 여러사람이 있으니까 같은 봉을 여러명이 막 잡고있는데 내 눈앞에 떡하니 진짜 뭔;;;
엄청 하얗고 관절이랑 손끝이 붉은데 핏줄도 보이고 길고 되게 막 날렵하고 근데도 좀 뼈가 도드라진?????ㄹㅇ 막 근데 손이 엄청 큰 건 아닌데 엄청 피부얇고 부드러버보이는데 남자 손이긴 한 그런;;;;;;;;
나 이런 설명의 손 야망가나 야설에나 존재하는 줄 알았음....ㄹㅇ 당황해서 손을 계속...봄...........
손 주인분은 걍 나보다 키 좀 작으신 누가봐도 면접을 다녀왔거나 아니면 장례식장에 다녀온 것 같은 옷차림이셨는데 하여튼 손이 진짜 신기했음..............................나같으면 내가 그런 손이면 손 모델같은거나 할듯......ㄹㅇ....캐당황스럽고 신기해서 아직도 생각남........................심지어 털도 안보였음 그 쨍한 엘이디 흰색 버스 조명 밑에서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