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역시 가끔가다 마주친걸 보고 다시 생각해봐도 화가 난 건 이해되지만, 그렇게까지? 인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너무 설명충같이 굴었나? 좀 빡치게 굴긴 한 것 같음. 그치만 열낼때는 모든 게 다 빡치니까 좀 사그라들면 연락하자고 했더니 바로 다음날 아침에 지도 빡치니까 맥락도 없이 내키는대로 보낸건...뭐.....별다를 거 없지않나 싶음. 나는 내가 미안한 부분을 확실히 말했고...이해안되는 부분도 말했고, 이런 부분이 오해라면 그건 내잘못이다 정말 미안하다 다시는 그러지않겠다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어떤 긍정적이게 나와 다시 완만하게 지내보려는 늬앙스의 그 무엇도 답받은 적 없어서 아직도 ?????????? 인 상태라고 생각함. 도대체 어느 부분이 그렇게까지 본인을 빡치게 했는지 진짜 궁금하긴함. 자기 입으로는 그건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부정형 회피성 발언만 하니까.....그럼 자기가 먼저 네 이러이러한 점이 날 열받게했어 이럼 내가 시정하면 되잖아. 그게 보통 사람이 사람과 싸우고 화해하면서 맞춰가는 과정 아님? 물론 이 나이먹고도 이걸 해야한다는건 웃기고 얼탱없지만, 나는 그런 점도 감수하고 걔랑 여전히 친구할 생각으로 과정을 밟으려는건데 냅다 욕비스무리한거 박히고 날 팽 함...........내가 그날 결국 반차쓰고 직접 만나서 얘기했으면 달라졌을까? 싶긴하지만.........뭐 이미 먼저 시도한쪽을 냅다 발로 뻥차버려서 할말이 없다. 그치만 역시 제일 어이없는건 그러자마자 보란듯이 겹지인을 내 편 삼았어! 라고 과시한 행동들이라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겹지인이긴하지만 그쪽끼리 더 잘맞아보이고 자주 놀러갔었어서 걍 크게 신경 안썼는데 그 겹지인 한명이 결국 내 네이버블로그 서로이웃도 삭제한거 보고 이야~ 잘 구워삶았네...싶더라. 걍 일언반구도 없이. 근데 그 분들 성향이 약간 그런 타입이긴해서 허탈하고 웃기고 그래도 역시 좀 마음의 상처긴 함.......이쪽 이야기는 하나도 안들어보고 보통 그렇게 바로 선을 긋나요? 나는 내가 겪어보고 생각하자파라 누구 욕도 남자동료 욕 아니면 잘안하고 굳이 겹지인한테 말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서 말한사람도 없는데~ ㅅㅂ 쿨한척 말해도 역시 저는 상처받앗다구요......억지인거 아는데 나도 걍 걔랑 똑같은 놈처럼 굴고싶다고....겹지인한테 일러바치고 아리방방 울면서 나의 입장을 어필하고 같이 편먹고 쟤도 은근하게 긁히게 우리끼리의 연대를 되도않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자랑하면서 보여주자 이러고싶다고.짱나게 하지마. 진짜.... 개 어렵네. 친구관계도 이지랄인데 다들 연애 어떻게 하냐? 좆같~
말은 이렇게하지만 역시 안하겠죠.....또 막상 일상에서 매일같이 빡치진않으니까....걍 크리스마스랍시고 또 우르르 올린거 보고 나 혼자 심장까매져서 잘먹고 잘사든가....이래된거임. 이게 다 SNS의 해악이다. 평소같으면 못봤을 거를 요새 바지산다고 인쇼 직접 돌아다니기 귀찮아서 인스타 빅데이터로 좀 어케 해보려고 며칠동안 인스타 들어가서 바지광고란 광고는 다 보려고 하다보니 보게됐다. 흥......이런데 왜 아직도 인스타는 서로 친구냐고요...?
약간 나나 그 친구나 둘 다 ㄹㅇ 악을 쓴 마지막 자존심같은거 같음....먼저 차단먹이는 놈이 나쁜놈으로 몰아가기 쉬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그런데 이제 겹지인한테 블로그 이웃끊기기가 먼저 일 거라곤...상상도 못했죠? 하
아 글이라도 털고나니까 ㄱㅊ 집에 옛날 취미들 좀 정리해야겠다...요새 CD 듣는 취미로 바꿔서 CD 둘 자리가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