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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운동을 한 번 가고 체육관이 휴관이었어서 그런가? 사람이 몸을 안움직여 게으르고 우울해진건지도 모르겠다. 아이고 나약한 몸뚱아리. 팔굽혀펴기한번도 어려운 불쌍한 코어근육과 백날 앉아서 안움직이니까 살만 쪄서 무릎에도 슬슬 무리가지않나... 사실 무릎때문에라도 살을 빼야 할텐데 식이조절만큼 귀찮고 하기 싫은게 있을까... 차라리 출근이라도 안하면 해보겠는데 매일같이 출근하는 사람한테는 너무 어렵다...누워있다가 운동갔다와서 맛있는 거 먹고 청소나 하고싶다.... 물론 날씨가 더워서 그런것도 있지만...여튼 요새들 게임하는 사람이야 알겠지만 블리자드, 오리진 및 여러 겜 회사가 줄줄이 고소당하고 있다. 그것도 주를 상대로....사유는 직장 내 성차별....시발 개 미친놈들....행보를 보니까 아주 이렇게까지 세상 모든 차별을 회사에서 하고있을 줄 몰랐다. 그래서 친구가 마지막으로 블쟈넷 들어오더니 개같은데 옵치 여태까지 들인 덕질과 시간 노력 기타 등등 이유로 피눈물나서 계삭은 못하겠고 (나도다....심지어 한 두어달 전에 닉넴 바꾸겠다고 돈까지 들인)  그냥 겜삭이나 하러 들어왔다가 내가 자동로그인중이라 채팅이 왔더라....나도 겜삭이나 했다.....옘병....내가 할 겜이 없어서 그 망겜을 꾸준히 한 줄 아냐고...그래도 친구가 기사 더 찾아보니까 오버워치팀을 뭐 덜했다곤 하는데 옘병 그렇ㄷㅏ고 하기에 최근래 꾸준히 여캐들 스킨(특히 위메랑 멜시) 지랄맞게 낸 거 생각하면.... 멜시 의사 스킨 내달라고 내달라고 초반부터 그 소리를 했는데 한참 뒤에서야 내주고.... 타이밍 개구리죠?

아 뭐적으려고 이거 켰던거더라.. 하여튼 인생이 다시 심심해져서 맨날 누워있다가 영화도 드라마도 보는게 귀찮고...진짜 볼 건 많은데...영화관처럼 아예 각잡고 보는 게 아니면 뭐 보기 힘들다...그래서 최후로 잡은 요새 취미가 다시 그림그리긴듯,,,,아이패드 최근들어 정말 자주 쓰고있는.... 맨날 댁알치기만 하니까 실력은 고만고만하지만 그래도 재밌당....난 약간 힘들 때마다 마지노선에 있는 취미가 그림일까 생각하기도 함. 중고등학생때도 솔직히 맨날 학교가고 컨텐츠를 뭐 얼마나 많이 즐기겠어. 그래서 그런지 그림 그리고 많이 놀았고...책은 차라리 성인되서 더 많이 읽었지. 영화도 그렇고. 그러면서 성인되서는 그림을 많이 안그렸고.... 오늘은 진짜 운동가자. 사람이 좀 너무 상태가 안좋아. 운동을 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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